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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감독도 알고있다"이재영·이다영 학폭 추가 폭로 또...

by 집사어진 202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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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제가 된 "학교폭력(학폭) 미투"의 시발점이 된 여자배구 선수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추가폭가 나왔습니다.

 

3월1일 네이트판에서 "쌍둥이 배구선수 또 다른 피해자입니다"라며 또 다시 폭로의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자신이 쌍둥이 자매들과 함께 운동했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전 폭로가 터졌을때

 

배구부 감독이 인터뷰에서 "그런 일은 모른다"고 말한 것을 보고 너무 화가나 글을 썻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에서 해당 감독은 "괴롭히는 사실 전혀 몰랐다"며 쌍둥이 자매들이 기속사 생활을 힘들어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는 "그때 당시 선생님, 제자들이 모두 증인이예요. 그런데 모르신다고요?"라고 말하며 자신이 기억하는 

 

학폭 피해 내용을 폭로하기 시작했습니다.

 

글쓴이는 숙소에서 쌍둥이 중 한 명과 같은 방을 쓰며 샤워 후 입을 옷 등을 챙겨주는 역할을 했는데, 어느 날 지갑이 없

 

어졌다는 의심으로  "오토바이 자세를 30분 동안 시키며 의심했다"라고 올렸습다.

 

글쓴이는 계속 아니라고 했지만, 당시 감독이 단체집합을 시켜 "가져갔다고 할 때까지 때릴 거다"는 말과 함께 양쪽 뺨을

 

40대 가까이 때렸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글쓴이는 "제가 가져갔다"고 허위자백을 하며 마무리를 지었지만, 선생님들 사이에서 "손버릇이 않좋다"라는  등 

 

소리를 듣게되어 학교에서 소문이 돌다고 말했습니다.

 

글쓴이는 또 "가해자들이 다른 선수 부모님들이 학교에 오시는 것을 안 좋아해서, 항상 가해자들 몰래 체육관 창고 같은

 

곳에서 숨어서 만났다"며 만나는 것을 들키면 구타를 당했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는 경기 중 발목을 다쳤을 때는 "아픈 척하지 마라"라는 욕설을 들을때도 있었답니다.

 

쌍둥이 자매는 지난달 학폭 문제가 불거진 이후 소속팀 흥국생명에서 무기한 출전 금지 처분을 받고 국가대표팀에서도

 

무기한 박탈당했는데요.

 

하지만 글쓴이는 "그런 거 다 여론이 잠잠해지면 다시 풀릴 것들인 것을 알고 있다"며 "저 가해자들의 파워는 일반인이

 

막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네이트판에 들어가 실제로 봤는데요. 정말 사실이라면 악마가 따로없네요..

 

다행히 요즘 인터넷이 활발하게 되면서 과거사가 하나 둘씩 들어나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무기한 탈퇴라는 처분이 맘에 안드는데요. 무기한이라는게 1년이든 2년이든 언제든 복귀할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처분인듯 합니다. 영구퇴출도 아니고 ㅎㅎ

 

그동안 김연경 선수가 얼마나 마음 쓰였을지 상상도 안가네요.

 

요즘 다시 흥국이 팀웍이 올라오고 있으니 개인적인 배구팬으로서 응원합니다.

 

이번에 학폭 가해자들 싹 다 나왔으면 좋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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