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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스트롯2 양지은 우승!!"하지만 풀리지 않는 의문"

by 집사어진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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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온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내일은 미스 트롯 2"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대국민 트로트 오디션 이라는 이름에 맞게 "마지막 2라운드 경연"이 또 한 번 시청률 최고를 경신하였습니다.

 

최고 시청률 32.9% 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거기에 "미스 트롯 2" 결승은 대국민 오디션이라는 취지에 맞게 대중들의 의견을 적응 반영하기 위해

 

실시간 문자투표 비중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실제로 "미스트롯2" 진, 선, 미, 는 모두 시청자들이 투표해 뽑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실시간 문자 투표의 1.2.3 등을 한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양이 순서대로 차지했습니다.

 

 

사실 이것만 봐도 "미스 트롯 2"는 시청자 의견과 투표수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무언가 찝찝한 기분이 드는데요..

 

실제로 많은 시청자들도 "미스 트롯 2"는 끝이 났지만 "뭔가 개운하지 않다"라는 반응이 있습니다.

 

시청자 의견. 투표 반영도 잘했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무언가 계속 허전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뭘까..? 하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유는 "마스터"들과 관련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결승전에 "마스터"들이 했던 얘기 중.. 한 "마스터"가

 

"어느 쪽으로 기울지 않고 심사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1등인 양지은 님은 국민들이 뽑았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이 뽑았다는 말이 조금 이상하게도 들립니다.

 

이번 미스 트롯 2에는 유독 "국민들이 뽑았다""시청자의 힘으로 뽑았다"라는 말이 유독 많이 나오는데요.

 

근데 당연히 1등인 스타를 뽑는데 국민들이 뽑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미스 트롯 2에는 이런 당연한 말들이 왜 자꾸 강조하듯 많이 나올까??라는 의구심이 드는데요.

 

그것은 바로 결승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철저히 반대하는 "마스터"들의 모습이 여러 번 포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다른 오디션 결승을 보면 "심사위원"과 "국민들의 의견"이 일치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미스 트롯 2"는 이상하다고 생각 될 정도로 마스터들은 국민들과 반대의 평가를 하였습니다.

 

우선 "미스트롯2" 결승 1라운드 결과를 한번 볼게요.

 

 

 

이번 우승자 "양지은" 님의 마스터 총점은 1036으로 전체 5등을 하였습니다. 

 

1위는 "홍지윤"님이 1062점을 받았는데. 둘의 점수차는 26점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재밌는 것은 "1위 홍지윤" 님과 2.3.4위의 점수차입니다.

"1위인 홍지윤 님과 비교"하면 "별사랑님은 2점" "김여영 님은 3점""김태연 님은 9점"

 

보시는 것처럼 4 위까지는 점수차가 10점도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5위 양지은 님부터 점수 차이가 26이나 눈에 띄게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반대로 실시간 문자투표에서는 양지은 님이 홍지윤 님보다 약 59점을 앞섰습니다.

 

 

그럼 결승 2라운드 결과는 어떨까요?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양지은 님은 마스터 총점 기준으로 양지은님은 또 5위를 하였고

 

홍지윤 님도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1위를 하였습니다.

2라운드에서 둘의 총점 점수 차이는 32점이 나와 이 점수차로 인해

 

홍지윤 님은 이미 1위에 오르며 중간 순위가 역전이 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네요.

 

하지만 결국 양지은 님은 "약 24%"라는 문자 투표 득표율을 기록하고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데요.

 

정리하자면!! 마스터 총점 기준,

 

홍지윤 님은 1.2라운드 모두 1위를 차지. 양지은 님은 모두 5위라는 기록을 했습니다.

 

1.2라운드 점수를 합치면 둘의 점수 차이는 58점이라는 점수차가 나옵니다.

 

만역에 시청자들의 성원과 투표가 없었다면 이 큰 점수차를 뒤집을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마스터들이 판단하기에는 홍지윤 님은 무대를 너무 잘했고. 양지은 님의 무대는 상대적으로 잘하지 못했고,

 

그러기에 이런 점수 차이가 난 것이고, 양지은 님은 이미 워낙 인기가 많아서 점수를 뒤집은 것뿐이다.라고

 

말할 수도 있을 거예요.

 

그럼 양지은 님이 과거 인기 없던 시기엔 어땠을까요?

 

 

 

위 사진의 점수는 준결승 1라운드 결과인데요

 

김태연 님이 981점으로 1등. 홍지윤 님은 이미 967점으로 2등.

 

양지은 님은 965점으로 3등을 차지했는데요.

 

하지만 관객 점수는 양재은 님이 166.7점으로 압도적으로 1위네요. 과연 이 점수가 양지은 님이 인기가 많아서

 

저렇게 높은 점수를 받은 걸까요?

 

이 당시에 양지은 님은 한 참가자의 하차로 인한 추가 합격을 하게 되어 얼마 연습을 못하고

 

무대에 올라왔습니다.

 

이 때문에 동정표로 인기가 올라갔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하지만 큰 착각입니다!!

 

바로 준결승이 녹화되었던 날은 방송되기 한참 전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하늘 관객 평가단은 이날 양지은 님이 진달래님 대신 무대를 했다는 것만 들었을 거예요.

 

사실 인기가 오르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데 , 당일 그 짧은 시간에 양지은 님의 추가합격 이유 하나 때문에

 

인기가 올라갔다는 것은 사실 말이 안 되죠.

 

오히려 준결승 2라운드 무대가 방송이 된 후에 양지은 님의 인기가 올라갔다 라고 말하는 게 맞겠네요.

 

 

 

위 점수는 같은 날 촬영된 준결승 2라운드 결과입니다.

 

양지은 님은 120점을, 함께 무대를 한 강혜연 님은 180점을 받았습니다.

 

마스터들은 강예원 님에게 손을 들어주었는데요.

 

하지만 관객 점수는 양지은 님이 이미 전체 참가자 중 1위를 기록 중이었죠.

 

우연의 연속인가요..

 

준결승 2번, 결승 2번, 4번의 평가에서 시청자들과 마스터들은 반대 성향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반대의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한 마스터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려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시청자들이 보기엔 이 말이 믿음이 갈까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만 봐도 심사위원들의 설득력 있는 심사평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공감을 이끌어내고 참가자에게 도움을 주는 이런 식의 평이 많은데요.

 

그래서 심사위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인기가 올라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미스 트롯 2에 마스터들은 시청자와 싸운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무슨 이유일까요.. 계속 뭔가 찝찝함이 남아있는 이유가 여기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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